해운대 횟집은 여기를 가라고 하네요.

세상 이야기 2017. 10. 4. 23:27

오늘 포스팅은 제 개인적인 생각이 많이 들어가 있으니 감안해서 참고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우선 맛있는 자연회를 드시고 싶은 분들께 추천해 드리고 연인이나 분위기 좋은 횟집을 찾는 분들께는 광안리쪽 횟집을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저도 부산에 가면 거의 광안리쪽에서 회를먹지만 아는 대표님께서 너무 강력하게 추천을 하셔서 이번에 해운대에서 회를 먹게 되었습니다.

아는 대표님께서 말씀 해주신대로 제일 끝집을 찾아 갔지요. 해운대에서 자연산회를 푸짐하게 먹을수 있다고 해서 부픈꿈을 안고 찾아 갔습니다.

와이프와 아이들도 회를 너무 좋아해서 부산에 가면 바닷가에서 꼭 회를 사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분위기 좋은 광안리 횟집에 안가고 해운대 횟집으로 왔습니다. 일단 자연산이긴 하지만 가격이 그리 싼거는 아니였습니다. 손바닥 만한 자연산 잡어들이 1kg에 6만원인데 그리 싼거 같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1키로 만 먹으면 소문으로 듣던 스끼다시가 없다고 하시네요. 약간 실망하고 1키로 반을 시켰습니다.

회를 주문하고 방으로 들어가니깐 개인당 상값을 따로 받네요. 또한번 실망

이럴줄 알았으면 분위기 좋은데로 갈껄 했는데 스끼다시를 보니 여러가지 해물이 나와서 

와이프는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문어랑 개불, 조개랑 게도 주고 전 고구마를 많이 먹었습니다.

전 숙소까지 운전을 해야하니 술은 와이프만 먹었죠.

드리더 나온 자연산 잡어들 입니다. 정말 한조각에 잡어 한마리 정도 입니다. 

이거 횟감으로 만들려면 정말 힘들었겠다는생각이 드네요.

여기까지 정말 잘먹었습니다.

회로는 아이들이 배불러 하질 않으니 추가로 매운탕을 주문했습니다.

매운탕도 생각보다 비쌉니다.

뚝배기에 나왔는데 생각보다 작았습니다.

맛은 제가 맛본 매운탕중에 최악 입니다. 

최악이라는 것은 어딧까지나 제 개인적인 생각이고 와이프는 조미료 하나도 안넣고 새우젖으로 간을 해서 깔끔하다고 하네요.

그래도 반찬도 주시고 나름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마지막으로 나온 공깃밥에 정말 공기만 들어 있을정도로 밥의 양은 반도 안되었습니다.

아이들의 실망 정말 크네요.

언제 또 올지 모르는 부산에서 마지막 공깃밥은 정말 최악 이네요.

이럴줄 알았으면 분위기좋은 광안리로 가는건데 제가 생각을 잘못한거 같습니다.

참고로 부산에서 조금 위에 있는 기장을 추천합니다.

정말 회는 서해안에서 먹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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