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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기업 체감 경기전망, 11개월 만에 최저치_산업일보

세상 이야기 2015. 1. 6. 07:58

1월 기업 체감 경기전망, 11개월 만에 최저치

전반적 경기부진 지속,소비여건 부진,중 경기 둔화 등 영향

 

 

 

[산업일보 홍보영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경기실사지수(Business Survey Index) 조사 결과, 1월 종합경기 전망치는 90.3으로 기준선 100을 하회했다. 이는 전반적 경기부진 지속, 소비여건 부진, 중국 경기 둔화, 대외 변동성 확대 등의 요인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전경련 김용옥 경제정책팀장은 “경기부진이 계속되고 있는데다 대외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기업경기전망지수는 11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진단하며, “수요 창출과 경제심리 회복으로 경제 활력을 제고함과 동시에 핵심 분야 구조개혁이 차질 없이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망치를 부문별로 살펴보면 내수(92.8), 수출(91.4), 투자(95.0), 자금사정(95.4), 재고(103.1), 고용(98.7), 채산성(91.6) 등 모든 부문에서 부정적으로 전망됐다.

기업경기실사지수 12월 실적치는 95.4로 9개월 연속 기준선 100을 하회했다. 부문별로 보면 내수(98.5), 수출(93.2), 투자(96.1), 자금사정(97.8), 재고(104.8), 고용(98.2), 채산성(96.0) 등 모든 부문에서 부진했다.

전망치를 업종별로 살펴보면 경공업(93.1)의 경우 펄프·종이 및 가구(81.3), 섬유·의복 및 가죽·신발(87.0) 등을 중심으로 전월 대비 부진이 전망됐다.

12월 실적(93.1)은 펄프·종이 및 가구(87.5), 음식류(93.9), 섬유·의복 및 가죽·신발(95.7) 등을 중심으로 부진을 기록했다.

중화학공업(87.3)의 경우 자동차·트레일러 및 기타운송장비(75.0), 고무·플라스틱 및 비금속광물(83.3) 등을 중심으로 전월 대비 부진이 전망됐다.

12월 실적(84.8)은 고무·플라스틱 및 비금속광물(75.0), 1차 금속 및 금속 가공(75.6), 석유정제 및 화학제품(78.7) 등을 중심으로 부진을 기록했다.

비제조업(92.4)의 경우 컴퓨터프로그램 및 정보서비스(75.0), 건설(80.7), 도·소매(84.6), 운송업(97.0) 등을 중심으로 전월 대비 부진을 전망했다.

12월 실적(106.8)은 전기·가스(144.0), 출판 및 기록물 제작(125.0), 지식 및 오락서비스업(113.3), 도·소매(106.2) 등을 중심으로 호조를 기록했다.

 

출처 >>>> 산업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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