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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10.08 불국사 30년 만에 다녀왔습니다.
  2. 2017.10.04 해운대 횟집은 여기를 가라고 하네요.

불국사 30년 만에 다녀왔습니다.

세상 이야기 2017. 10. 8. 13:41

이번 10일동안의 긴 연휴동안 30년만에 불국사 다녀왔습니다.

고등학교때 수학여행으로 다녀온 불국사 이번엔 가족들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이번 코스는 2박 3일로 부산에서 이틀밤을 자고 마지막날 경주에 들렸습니다.

아침일찍 출발해서 그런지 도착하고 보니 주차장에 차가 몇대 없더라구요.

불국사에 입장료가 있는것도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생각보다 비싸서 놀랬고 이렇게 몇십년만에 오게되는 불국사에 적당한 금액인지 생각해보게 되더라구요.


우리는 4식구 16,000원 결제하고 들어 갔습니다. 3일동안 강행군으로 구경을 해서 그런지 조금 힘든 날이였습니다.

근데 이틀전 비가 와서 그런지 하늘이 너무 멋있더라구요.

불국사 입구에 있는 사대천왕 입니다. 정말 무섭게 생겼죠. 잡귀를 충분히 막아줄수 있을꺼라 생각됩니다.

 그 다음에 들린곳은 토암산 약수 입니다. 산에서 내려온 물이라 시원할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밍밍해서 약간 실망했습니다.


약수 먹고 본격적인 불국사 투어를 해보겠습니다.

사진은 많이 찍었는데 불국사 사진을 몇장 올리질 못하겠네요.


부산에서도 부산시티투어 버스를 타고 하루를 다녔었는데 경주에도 관광지 투어버스가 있네요.

요건 신라시대 화장실 자리였다고하네요. ㅎㅎ


불국사 처마와 소나무 그리고 푸른 가을하늘의 조화가 너무 환상적이죠.

생각보다 건물들이 많아서 다 볼려고 하니 한시간정도는 걸리는거 같습니다.

아침 일찍가서 이렇게 건물을 찍을수 있었지 9시가 넘으면 사람들이 많아서 이렇게 건물만 찍을수 없을꺼 같네요.

와우 다보탑 입니다. 교과서에 있는 사진으로 보고 수학여행때도 대충 봤는데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자세히 보게되네요.

요건 석가탑 입니다. 괜히 소원을 빌고싶어 지더라구요.

불국사에서 석가탑과 다보탑 봤으면 다 본거지요. 저 하늘좀 보세요.

가을 하늘이 너무 멋있네요.

여러분도 이번 가을에 경주에 가보시면 어떨가요?

몇가지 아쉬운점은 관광객을 위한 설명서는 준비가 미비하네요.

이런점은 좀 고쳐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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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횟집은 여기를 가라고 하네요.

세상 이야기 2017. 10. 4. 23:27

오늘 포스팅은 제 개인적인 생각이 많이 들어가 있으니 감안해서 참고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우선 맛있는 자연회를 드시고 싶은 분들께 추천해 드리고 연인이나 분위기 좋은 횟집을 찾는 분들께는 광안리쪽 횟집을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저도 부산에 가면 거의 광안리쪽에서 회를먹지만 아는 대표님께서 너무 강력하게 추천을 하셔서 이번에 해운대에서 회를 먹게 되었습니다.

아는 대표님께서 말씀 해주신대로 제일 끝집을 찾아 갔지요. 해운대에서 자연산회를 푸짐하게 먹을수 있다고 해서 부픈꿈을 안고 찾아 갔습니다.

와이프와 아이들도 회를 너무 좋아해서 부산에 가면 바닷가에서 꼭 회를 사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분위기 좋은 광안리 횟집에 안가고 해운대 횟집으로 왔습니다. 일단 자연산이긴 하지만 가격이 그리 싼거는 아니였습니다. 손바닥 만한 자연산 잡어들이 1kg에 6만원인데 그리 싼거 같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1키로 만 먹으면 소문으로 듣던 스끼다시가 없다고 하시네요. 약간 실망하고 1키로 반을 시켰습니다.

회를 주문하고 방으로 들어가니깐 개인당 상값을 따로 받네요. 또한번 실망

이럴줄 알았으면 분위기 좋은데로 갈껄 했는데 스끼다시를 보니 여러가지 해물이 나와서 

와이프는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문어랑 개불, 조개랑 게도 주고 전 고구마를 많이 먹었습니다.

전 숙소까지 운전을 해야하니 술은 와이프만 먹었죠.

드리더 나온 자연산 잡어들 입니다. 정말 한조각에 잡어 한마리 정도 입니다. 

이거 횟감으로 만들려면 정말 힘들었겠다는생각이 드네요.

여기까지 정말 잘먹었습니다.

회로는 아이들이 배불러 하질 않으니 추가로 매운탕을 주문했습니다.

매운탕도 생각보다 비쌉니다.

뚝배기에 나왔는데 생각보다 작았습니다.

맛은 제가 맛본 매운탕중에 최악 입니다. 

최악이라는 것은 어딧까지나 제 개인적인 생각이고 와이프는 조미료 하나도 안넣고 새우젖으로 간을 해서 깔끔하다고 하네요.

그래도 반찬도 주시고 나름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마지막으로 나온 공깃밥에 정말 공기만 들어 있을정도로 밥의 양은 반도 안되었습니다.

아이들의 실망 정말 크네요.

언제 또 올지 모르는 부산에서 마지막 공깃밥은 정말 최악 이네요.

이럴줄 알았으면 분위기좋은 광안리로 가는건데 제가 생각을 잘못한거 같습니다.

참고로 부산에서 조금 위에 있는 기장을 추천합니다.

정말 회는 서해안에서 먹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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